[나이트포커스] 갈등? 질병? 비위?...'尹측근' 조상준 사의 미스터리 / YTN

2022-10-26 6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 前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현근택 / 前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한 명의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분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이 지금 박탈된 지 넉 달 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했는데. 그것도 국정원장에게 보고를 하고 대통령 사표가 수리된 게 아니라 대통령이 사표를 먼저 수리하고 이렇게 알려지게 돼서 거꾸로 가다 보니까 여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근식]
이것도 구체적인 배경이나 과정을 알고 싶겠습니다마는 오늘 정보위에서도 국정원장이 거기에 대해서 전혀 얘기 안 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통상적인 절차로 본다면 기조실장이 일신상의 어떤 이유가 있으면 국정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대부분 잘 아시지만 국정원 기조실장은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국정원의 2인자죠.

[김근식]
그렇죠. 대통령이 가장 신뢰할 만한 사람을 보내는 자리이고, 역대로. 그래서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임명된 것도 그런 이유였고요. 검찰 출신이면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개인적 신뢰관계가 굉장히 있기 때문에 국정원이라는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자리로 갔던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조상준 기조실장 입장에서는 자기의 사의 표명을 바로 대통령한테 이야기했을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대통령실에서 그걸 충분히 충분히 받아들여서 사의를 수리하고 그걸 국정원장에게 통보를 한 것이 아닌가. 절차상 나온 것으로 본다면 그런 것인데. 그렇게 하는 게 절차상으로 문제가 되는 건 아닐 것 같은데. 그 정도로 기조실장과 대통령과의 친분관계가 있기 때문에 했을 수 있다고 보는데. 문제는 돌연 사의를 표명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는 궁금증을 낳게 하는 것 같습니다.


국감 하루 전날.

[김근식]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정말 불가피한 일신상의 이유로써 국감까지 할 수 없을 정도로 해야 되는 것이었는지. 아니면 신속하게 처리하고. 지금 또 오늘 기사 나온 걸로는 후임자까지 발표가 거의 되어 있는 상태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뭔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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